[안동·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31일 오전 손병복 경북 울진군수가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경북도청 동락관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며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 등 경북도 지자체장들이 함께 했다. 경북도와 울진군, 영덕군,포항.경주시 등 경북 동해안권 지자체는 '여수항공 참사' 관련 정부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함에 따라 31일과 새해 첫날 예정됐던 제야 타종식과 해맞이 행사 등 공식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했다. 코레일과 울진군은 31일 오후 3시에 예정됐던 '동해선 개통식'도 전면 취소했다. 경북도는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TF를 구성해 주민 안전과 직결된 항공, 대형선박, 요양원, 대설·한파 대응, 인파 밀집 행사, 산불, 전통시장 안전 등 7대 분야에 대한 안전 관리상태 등을 중점 확인한다. 또 울진군 등 경북동해안권 지자체는 해돋이 등 새해맞이 공식 행사를 취소하는 한편 새해 첫날 동해안을 찾는 해돋이 인파의 교통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사진=독자제공]2024.12.31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