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31일 '내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 발간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정부가 내년부터 K-미식 장 벨트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의 장 문화를 널리 알린다.
또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내년 9월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31일 발간했다.
◆ 한국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정부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국내 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해 K-미식 장 벨트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기획재정부] 2024.12.30 plum@newspim.com |
이 프로그램은 한식의 근간이 되는 전통 장에 대한 유래부터 장으로 만든 음식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하나의 스토리로 구성한 미식 관광상품이다.
장류의 상징성, 지역성 등을 반영한 전남 담양과 전북 순창지역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미식 체험을 제공한다.
또 김치, 전통주, 인삼을 주제로 3개의 벨트를 추가로 조성해 국내 미식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정부는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내년 9월 전라남도 목포에서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남도미식·세계미식·미식산업 등 전시 및 체험, 학술대회 등의 이벤트가 1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약 40개국에서 220만명(외국인 7만명 포함) 이상 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박람회를 통해 남도음식의 미래성장산업을 육성해 글로벌 한식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적인 한식의
열풍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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