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통화완화 재확인에 상승...컴퓨팅 관련주 대거 상한가

기사입력 : 2024년12월30일 16:31

최종수정 : 2024년12월30일 16:31

상하이종합지수 3407.33(+7.19, +0.21%)
선전성분지수 10671.16(+11.18, +0.10%)
촹예반지수 2206.29(+1.39, +0.06%)
커촹반50지수 1020.63(+2.05, +0.20%)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30일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내년도 통화 완화 정책을 재차 확인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21% 상승한 3407.33, 선전성분지수는 0.10% 상승한 10671.16, 촹예반 지수는 0.06% 상승한 2206.29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30일 중국공산당 산하 관영 매체인 인민일보에 따르면, 판궁성(潘功勝) 인민은행장은 "중국의 지급준비율은 주요 국가에 비해 아직 여유가 있다"며 "올해 지급준비율을 낮춘 후 은행들의 평균 지급준비율은 약 6.6%로 전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에 비해 아직 하향 조정할 여유가 있다"고 발언했다.

판궁성 행장은 "통화 정책 조절 강도를 높이고 통화 정책 조절의 정확성을 높여, 기존 정책을 더욱 효과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추가적인 통화 완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다음 단계의 정책 고려 사항이다"고 말했다.

이날 특징 주로는 컴퓨팅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중천구펀(中辰股份), 안눠치(安諾其), 췬싱완쥐(群興玩具), 윈싸이즈롄(雲賽智聯) 등 10여 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하이시 시정부가 이날 '인공지능 도시 실천 방안'을 발표한 점이 호재가 됐다. 상하이시는 2025년 연말까지 시의 전체 컴퓨팅 역량이 100 EFLOPS(엑사플롭스, 초당 부동소수점 연산을 100경 번 수행)를 넘어서도록 하며, 초대형 자체 컴퓨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컴퓨팅 전용 반도체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도 공표했다.

석탄 주도 상승했다. 안위안메이예(安源煤業)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진청메이예(晋控煤業), 신지넝위안(新集能源)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국의 보험사들이 석탄 주에 대한 평가를 완료했으며, 석탄 주는 리스크가 낮고 배당이 높은 만큼, 투자하기 좋은 분야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중국의 부양책이 집중 실시되는 내년 3월 이후에는 석탄업체들의 이익 증가율이 눈에 띄게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중신(中信)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1월에는 중국 당국이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며, 1월 상순에는 거래가 활발하겠지만, 1월 하순에는 외부 요인에 의해 시장 분위기가 침체할 가능성이 있다"며 "춘제(春節) 이후 정책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증시가 상승세를 띌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889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893) 대비 0.0004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1%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30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첫 미국출신 교황… 즉위명 '레오 14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70) 추기경이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가톨릭 역사상 미국인 교황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교황청은 새 교황의 즉위명을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8일(현지시간)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오 14세는 선출 공식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20분쯤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 2층 '강복의 발코니'에 등장해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감정이 북받힌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탈리아어로 말한 그의 첫 마디는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었다. 그는 이어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사람,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 그리고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실시된 콘클라베 이틀째 투표에서 교황으로 선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모인 133명의 추기경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를 탄생시키기 위해 투표를 계속했다.  오전에 실시된 두 차례 투표에서는 선출이 무산됐다. 오전 11시 50분쯤 시스티나 예배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추기경단은 오후 4시 투표를 재개했다. 오후 두 차례 투표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던 오후 6시 8분쯤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엄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후 7시 10분쯤 선임 부제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로 서품했다. 이후 성직자로서의 경력 기간 대부분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2015~2023년까지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에서 주교로 재직했다. 2015년에 페루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이 수도회가 교황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3년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고 교황청 주교성 장관에 앉혔다.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하는 자리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개혁정책 추진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절 갈등이 심했던 보수와 진보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가 첫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길 고대한다.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2025-05-09 04:20
사진
김문수,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법원에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에 출연해 "대통령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합법적인, 정당한 절차를 거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제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한덕수 후보하고 빨리 단일화를 하라고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08 yooksa@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0일 또는 11일 제6차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기 전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신청한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에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현재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가해 "무소속 등록도 안하겠다는, 입당도 안하겠다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유령과 단일화하라는 이것은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 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5-08 17: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