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지난 23일 소방안전교육용 물소화기와 심폐소생술 교육용 애니(마네킹)를 삼척소방서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증한 물소화기는 실제 화재 상황에서 분사해야 할 소화기 사용법을 보다 생동감 있게 교육할 수 있도록 제작된 교보재다. 심폐소생술 교육용 애니는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등 심폐소생술 실습 시 활용된다.
삼척시에 공장을 두고 운영중인 삼표시멘트는 지역과 함께 성장한 향토 기업이다. 시민의 소방안전의식 제고와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기자재를 전달했다.
삼척소방서는 해당 기자재를 활용해 지역 주민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생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준경 삼척소방서장은 "삼표시멘트의 소중한 기탁은 우리 지역의 소방안전교육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화재와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삼척시의 오랜 향토 기업으로서 시민 안전 보호 활동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주민과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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