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비에이치아이, 올해 신규 수주 1.5조 육박…"글로벌 전력 수요 급증으로 초과 달성"

기사입력 : 2024년12월26일 13:09

최종수정 : 2024년12월26일 13: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비에이치아이는 올 한해 새롭게 확보한 수주액만 총 1조4800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국내외에서 총 8건의 대규모 HRSG(배열회수보일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LNG 전환 확대 및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라는 변화의 수혜를 톡톡히 누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비에이치아이는 올해 LNG 복합화력발전소의 핵심 주기기 중 하나인 HRSG를 비롯해 EPC(설계·조달·시공), 대형 원전 및 소형 원전(SMR), 보일러 연료 이송 시스템 등 다양한 에너지 인프라 설비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었다.

구체적으로 국내 안동, 고성, 대우건설 복합화력발전소용 HRSG 계약을 따냈으며, 해외의 경우 일본 '지타', 사우디 '타이바·카심'·'아미랄'·'두루마', 쿠웨이트 '사비야'에서 프로젝트를 다수 확보했다. 또, 수원 열병합발전소 프로젝트를 통해 대규모 EPC 사업 진출에도 성공했다.

이근흥 비에이치아이 부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올해 신규 수주 1조원 달성을 기념해 소흥주를 개봉하고 있다. [사진=비에이치아이]

비에이치아이는 총 3건의 신한울 3·4호기 보조기기(BOP) 낙찰 통보와 더불어 아라(ARA) 연구로용 보조기기 공급 계약 체결로 대형 원전 및 SMR 시장에서도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보일러 연료 이송 시스템까지 수주하며 제품 포트폴리오까지 다각화했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전기차(EV) 등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와 탈탄소 및 높은 인플레이션 시대에 발맞춘 LNG 전환 확대라는 변화 속에서, 꾸준히 추진해온 기술 혁신과 시장 다변화 전략이 올해 역대 최고 규모의 신규 수주 실적을 달성케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도 HRSG를 포함해 원전, 그린수소 등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가 큰 에너지원을 중심으로 국내외 발주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가오는 2025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신규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