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외계층에게 케이크·쌀·학용품 등 선물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사랑나눔공동체가 전남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와 함께 지역 소외 계층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25일 광주사랑나눔공동체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이브인 전날, 광주 지역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똑똑, 안녕..몰래 산타가 찾아갑니다" 행사를 진행했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사랑나눔공동체-전남화물협회 "몰래산타가 찾아갑니다" 2024.12.25 ej7648@newspim.com |
찾아가는 몰래 산타는 광주 지역의 소외된 어린이,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에게 작은 따뜻함을 전하고자 마련된 사랑의 나눔 행사로 지난 2019년부터 6년째 진행되고 있다.
공동체는 이날 활동가들의 후원금과 전남화물협회의 후원을 받아 광주 지역 어린이,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10개 가정에 케이크, 쌀 10kg, 과자류,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주재환 광주사랑나눔공동체 대표는 "어둠을 밝히는 작은 빛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냈듯이, 몰래 산타의 따뜻한 마음들이 아이들에게 전해져 겨울을 잘 보낼 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경태 전남화물협회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지역 사회 전체가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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