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올 한 해 지역 내 화제가 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선정된 뉴스를 살펴보면 ▲방우리 양수발전소 유치 성공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글로벌 축제 도약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확대 토대 마련 ▲금산군교육발전특구 선정 ▲금산다락원 20주년 ▲제3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 ▲공원 르네상스 사업 박차 ▲200년 만의 수해와 피해복구 총력 대응 ▲역대 최고 1725억 원 공모사업비 확보 ▲2025년 재정규모 8652억 원 등이다.
박범인 금산군수가 양수발전소 금산군 유치를 위한 지원을 요청하는 모습. [사진=금산군] 2023.11.08 gyun507@newspim.com |
가장 큰 이슈는 역시 방우리 양수발전소 유치 성공이다. 군은 향후 50년간 총 493억 원 지원금 혜택, 인구유입 420여 명, 지방세 수입 연간 7억 원, 관광수익 5000억 원 등 경제 및 인구 증가 측면의 큰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역대 최대 국내외 관광객 115만여 명이 찾았으며 세계축제협회 피나클어워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1개를 수상하기도 했다.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확대는 기존 33동의 입주 주택을 오는 2030년까지 총 205동의 친환경 건강주택으로 늘리는 계획으로 450억 원을 확보하며 사업 본격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지난 7월 금산군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 지정도 큰 화제를 모았다. 이를 통해 3년간 매년 30억 원 이상의 특별교부금 및 특례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스마트 교육 생활화, 고교 활성화 교육과정 운영, 대학전형 확대, 기업 일자리로 이어지는 플랫폼 구축 등 특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4년 금산군 10대 뉴스. [사진=금산군] 2024.12.23 gyun507@newspim.com |
올해 20주년을 맞은 금산다락원에도 관심이 모였다. 지난 2004년 10월 7개 중앙부처 및 12개 보조사업을 통합해 조성된 금산다락원은 올해 20만여 명이 이용하며 지역의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안타까운 뉴스도 있었다. 올해 7월 금산 지역은 200년 만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수해복구 자원봉사자 2298명이 동참해 긴급 복구에 나섰으며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총 1142억 원의 복구비를 확보하고 항구적인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공모사업의 경우 국가 긴축 기조 속에서 현재 금산군은 역대 최대 1725억 원 규모 공모사업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250억 원 규모 공모사업비 추가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군의 내년 재정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 8652억 원을 편성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올해는 '과감한 도전, 커가는 행복'이라는 군정목표 아래 금산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금산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고 미래세대가 자랑스럽게 여길 금산을 군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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