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7억 투입...HACCP 31종 51대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농산물 가공산업의 전환점이 될 창녕다움 가공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남 창녕군은 지난 20일 도천면 일리에서 성낙인 군수, 구의원,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가운데 창녕다움 가공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20일 도천면 일리에서 열린 창녕다움 가공센터 개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창녕군] 2024.12.21 |
센터는 총사업비 27억원을 들여 도천면에 495㎡ 규모로 설계됐으며, 위해요소중점관리시설(HACCP) 기준에 맞춘 31종 51대의 가공장비를 갖췄다.
주요 운영 목표는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식품 생산이다. 창녕다움 가공센터는 가공기술과 시설 사용의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한다.
특산품 개발과 가공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제품 생산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다움 가공센터가 창녕군의 미래 농업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이 가공센터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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