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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내 최초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준공…ICT로 혁신

기사입력 : 2024년12월20일 07:58

최종수정 : 2024년12월20일 07:58

ICT 기술로 양식산업 생산성 증가 목표
지산학연 협력 통한 부산의 선도적 역할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0일 오후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에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전경 [사진=부산시] 2024.12.20

이 행사엔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양식산업을 ICT 기반 디지털산업으로 전환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산은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스마트양식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수산분야 전문기관이 밀집한 부산에서 국내 최초로 완공됐다. 2019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올해 말 '대서양연어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를 민간 사업자인 에코아쿠아팜㈜이 완성했다. 시는 이 테스트베드를 통해 기술 혁신을 추진 중이다.

테스트베드 운영은 민간사업자인 에코아쿠아팜㈜이 담당하고, 부산시는 연구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코아쿠아팜은 2026년 상품 출하를 목표로 해외 운영 순환여과양식기술(RAS)의 국산화를 진행 중이다.

김광회 미래혁신부시장은 준공식에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국내 양식산업에 기술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부산은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스마트양식 산업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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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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