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술로 양식산업 생산성 증가 목표
지산학연 협력 통한 부산의 선도적 역할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0일 오후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에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전경 [사진=부산시] 2024.12.20 |
이 행사엔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양식산업을 ICT 기반 디지털산업으로 전환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산은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스마트양식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수산분야 전문기관이 밀집한 부산에서 국내 최초로 완공됐다. 2019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올해 말 '대서양연어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를 민간 사업자인 에코아쿠아팜㈜이 완성했다. 시는 이 테스트베드를 통해 기술 혁신을 추진 중이다.
테스트베드 운영은 민간사업자인 에코아쿠아팜㈜이 담당하고, 부산시는 연구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코아쿠아팜은 2026년 상품 출하를 목표로 해외 운영 순환여과양식기술(RAS)의 국산화를 진행 중이다.
김광회 미래혁신부시장은 준공식에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국내 양식산업에 기술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부산은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스마트양식 산업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