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지구·임천지구 '맞춤형 주거단지' 조성…지역 활성화 기대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추진하는 신규마을 조성사업이 지역 활성화와 인구 증가에 청신호를 알렸다.
19일 강진군에 따르면 남호지구와 임천지구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은 현대적 주거환경과 공동체 생활 인프라를 제공하며 농촌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남호지구 신규마을. [사진=뉴스핌] 2024.12.19 ej7648@newspim.com |
강진원 군수는 "신규마을 조성사업은 농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하고, 도시민 유치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예비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통해 기존 마을과의 상생을 도모하며, 경쟁력 있는 농촌 마을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남호지구는 전원주택 16세대와 마을회관 1세대가 들어서고, 임천지구는 150동의 전원주택 단지가 조성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호지구는 15,541㎡ 부지에 2025년 3월부터 단독주택 신축이 시작되며, 도시민 유입으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강진군은 주택단지 내 진입도로와 상·하수도 공사도 적극 지원하며, 농촌 생활의 매력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임천지구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기반시설과 공동체험형 텃밭 등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인다. 현재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본격 공사는 2025년 하반기 시작된다.
강진군의 이번 사업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하며, 농촌의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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