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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측정장비' 키사이트, 터널 끝 보인다…주가 도약 기대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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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통신 탄력 예상, AI는 왕성함 지속"
스피어런트 인수 기대, 디지털트윈 강점
월가 1곳 제외 매수, "최고가 근처 간다"

이 기사는 12월 17일 오후 4시1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4. 내년 회복 원년I

전문가들은 실적 회복세가 내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 금리 인하가 계속돼 전반적인 기업 지출을 독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5G 이동통신망 확장 투자나 6G의 개발이 활력 회복이 기대되고 데이터센터 쪽에서는 AI 기술 보급의 확대 현상에 따라 고성능 네트워크 시험 장비 수요가 더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도체에서는 AI 확산발 파운드리 투자 확대로 인해 웨이퍼 테스트 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개별 기기에서 AI 기능을 직접 구현하려는 시도가 늘어나면서 키사이트의 테스트 장비 수요는 더 많아졌다. 분산된 AI 연산 처리 환경에서는 작은 오류 하나가 전체 네트워크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테스트 솔루션의 중요성이 커진다. 웰스파고의 애론 레이커스 애널리스트는 "4분기 유선 사업부가 AI 수요에 의해 20억달러(전체 분기 매출액의 1.5배 해당)를 초과하는 주문을 기록했다"며 이런 성장세가 25회계연도에도 지속될 것"으로 봤다.

코이핀이 집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24회계연도(작년 11~올해 10월) 매출액과 주당순이익은 49억8000만달러와 6.27달러로 각각 모두 9%, 25% 감소했지만 25회계연도는 각각 52억5000만달러와 6.94달러로 5%, 11% 증가가 예상된다. 26회계연도는 56억3000만달러와 8.07달러로 증가세가 7% 16%로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27회계연도 예상 증가폭은 각각 6%와 13%다.

5. 내년 회복 원년II

전문가들이 기대하는 것은 25회계연도 상반기(올해 11월~내년 4월) 중 인수 완료를 목표로 하는 영국 스파이런트커뮤니케이션스와의 시너지 효과다. 스피어런트는 실험실 환경을 완전히 자동화해 테스트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과 물리적 네트워크를 소프트웨어로 시뮬레이션해 실제 네트워크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다양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에 강점이 있는 회사다.

스피어런트의 '디지틀트윈'은 키사이트의 상업용통신 부문에서의 입지를 더 키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통신망이라는 것이 수많은 기기가 동시에 접속하고 다양한 서비스가 실시간으로 복잡한 환경을 다뤄야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실제 물리적 환경에서 모든 상황을 테스트하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서다. 스피어런트의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하면 이런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설명이 나온다.

또 데이터센터의 AI 연산 환경에서도 갖는 의미가 특별하다. 데이터센터에서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서버 사이를 초고속으로 오가는데 디지털트위는 이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예로 수천대의 AI 서버가 동시에 연산을 수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네트워크 병목 현상, 데이터 충돌, 지연 문제 등을 사전에 발견·최적화할 수 있다. 엄청난 비용 절감 효과가 가능하다.

튼튼한 방어력을 발휘한 이익률도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효과가가 기대된다. 스피어런트의 유지보수 계약 서비스가 추가 됨으로써 반복적인 수익 모델이 강화되는 한편으로 공급망 통합과 제품 개발 과정에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돼서다. JP모간의 사믹 차터지 애널리스트는 스피이런트 인수에 대해 "장기 영업이익률 목표치인 31~32%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6. "프리미엄 자격"

키사이트의 주가는 지난달 19일 4분기 실적 발표 뒤 현재까지 약 한 달 동안 12% 오른 상태이지만 전문가들은 더 달릴 여지가 있다고 본다. 아직 연초 이후 상승률은 미진하고 내년 실적 회복 여력은 상당한 것으로 판단돼서다. 2021년 12월 최고가 207.93달러까지는 22%나 남았다. 과거 최고가를 주식시장이 회사 가치를 어디까지 인정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일종의 심리적 기준으로 본다면 반등 여력은 한참 남은 셈이다.

키사이트의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결산 미발표 향후 4개 분기 주당순이익 컨센서스 누계분 기준>)은 현재 24.6배로 과거 5년 및 10년 평균 추정치인 23배나 21배에서 크게 멀지 않은 수준이다. 시킹알파가 집계한 업계 중앙값은 26.4배다. 이에 대해 JP모간은 "키사이트는 견고한 [이익률에서 비롯되는] 실적이나 비용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했다.

키사이트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은 우호적이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담당 애널리스트 7명의 투자의견 중 매수가 6건, 매도가 1건으로 매수 의견이 압도적이다. 향후 1년 내 실현을 상정한 목표가 평균값은 182.86달러로 현재가 170.88달러보다 7% 높다. 목표가 컨센서스는 올해 8월 바닥을 찍고 추세적으로 상향 중이다.

JP모간의 차터지 애널리스트는 컨센서스보다 훨씬 높고 현재가 대비 17% 상승을 상정한 200달러로 목표가를 제시했다. 최고가 207.93달러 근처다. 그는 "실적 컨센서스의 수정 사이클이 12~18개월 동안의 하향 압박을 끝내고 상승세로 반전했다"며 "25회계연도와 26회계연도의 주당순이익 증가율은 [컨센서스보다 높은] 12%와 17%가 예상된다"고 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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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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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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