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삼성액티브운용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 상장 후 수익률 플러스"

기사입력 : 2024년12월18일 16:56

최종수정 : 2024년12월18일 16:56

코리아밸류업지수 대비 1.75%p↑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이후 0.1%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달 4일 상장됐다.

이번 성과는 KoAct가 같은 기간 코리아밸류업지수 -1.65%와 코스피200 -3.63%를 각각 1.75%포인트(p), 3.73%p 초과한 결과로, 12개 밸류업ETF 중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ODEX 코리아밸류업ETF는 -1.61%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삼성액티브자산운용] 2023.08.03 stpoemseok@newspim.com

또한, KoAct는 최근 1주일 동안 3.67%의 수익률을 내며 밸류업ETF 중 최고 성과를 달성해, 코리아밸류업지수와 코스피200을 각각 2.21%p, 2.28%p 초과했다.

이 ETF는 코리아밸류업지수를 비교지수로 삼아 우수기업 및 주주행동주의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지난 리밸런싱에서 KB금융, 하나금융지주, KT를 포트폴리오에 사전에 편입하면서 운용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KoAct는 네이버를 비편입 기업으로 보고 투자해 25.5%의 수익을 올렸다. 액티브ETF의 장점을 활용해 시장 변화에 맞춰 투자 비중을 조정하며 초과 성과를 이끌어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한국 정치적 불확실성을 대비해 금융주 비중을 줄였으며, 중국 부양책 기대에 맞춰 효성티앤씨, 비에이치 등을 신규 편입하여 10% 이상의 수익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편입하지 않은 고려아연은 주가 변동성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향후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자사주 매입 및 배당으로 주주와 이익을 공유하고, 밸류업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초과 성과를 지속할 계획이다.

17일 현재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는 코리아밸류업지수에 포함된 기업 36개와 신규 편입되는 3개 기업을 포함해 총 43개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남은영 삼성액티브자산운용 팀장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