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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제 무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또다시 세상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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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 단계서 인간 닮은 '무사 로봇' 도약
올해 휴머노이드 로봇 대규모 상용화 전환점
"중국 설 로봇 공연 미래 보여줬다" 서방 평가
中 휴머노이드 상용화 초기단계서 美 앞서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6년 CCTV 춘제(春節, 설) 특집 방송 갈라쇼가 최첨단 로봇 공연으로 다시 한번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고 중국 경제관찰보가 18일 보도했다. 중국 안팎의 로봇 전문가들은 올해 갈라쇼가 세계인들에게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래 세상'을 보여줬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작년에 단순히 춤을 추던 유니트리(宇树科技)의 '양봇'은 올해 역동감 넘치고 유연하면서도 정교한 '무사 로봇'으로 진화했다. 로봇 업계에선 정교함과 속도가 10배는 향상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경제관찰보는 이번 설날 로봇 갈라쇼 무대에서 중국 로봇 기업들은 불과 1년 만에 '서서 걸을 수 있는' 수준의 로봇에서 '달리고 싸울 수 있는' 로봇으로 기술적 도약이 이뤄졌음을 대내외에 과시했다고 전했다.

유니트리 로봇들은 쿵푸 소년으로 변신하여 강력하고 정확한 동작들을 선보였으며, 취권과 쌍절곤 같은 전통 무술을 유연하고 자연스럽게 구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중국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은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활용 분야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갤럭시 제너럴 로봇은 편의점 점원으로서 진열대 인식, 상품 집기, 배달 등의 업무를 매끄럽게 수행하여 소매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또한, 송옌파워(松延动力)가 개발한 감정 상호작용 기능을 갖춘 로봇은 귀여운 행동을 하고 농담을 하며 콩트 코미디(단막극)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체험을 선사했다.

경제관찰망에 따르면 중국은 수년간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시장 자리를 지켜왔다. 중국에서 로봇들은 자동차 제조 및 전자 제품 조립과 같은 전통적인 생산 라인뿐만 아니라 반도체 및 태양광 발전과 같은 첨단 정밀 제조 공정에도 투입되고 있다.

서비스 및 특수 로봇 분야의 경우 식당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배달하는 로봇부터 소독 작업 및 배달 로봇, 그리고 복잡한 지형을 탐색하고 구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생체 모방 사족 보행 로봇에 이르기까지 중국 로봇의 활용은 전례 없는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

2026년 춘제 특집 방송의 로봇 공연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중국이 이뤄낸 획기적인 발전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안정적인 두 다리 보행과 달리기는 물론 계단 오르기, 장애물 회피, 휴대용 도구 조작 등 인간에 가까운 동작을 수행할 수 있는 최신형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공개됐다.

중국 로봇 산업의 경이로운 성장은 전체 산업 체인의 강력한 기술력에 기반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1월 기준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특허를 3만 2,000건 이상 출원하여 전 세계 출원 건수의 68%를 차지했다. 핵심 부품 국산화율도 75%까지 상승했다.

설 특집 방송 갈라쇼에서 무술 공연을 선보인 유니트리는 밀리미터 수준의 정밀한 동작 제어 덕분에 힘 외에도 유려하고 자연스러운 무술 동작을 선보일 수 있었다는 평가다.

갈라쇼를 보고 난 업계 전문가들은 유니트리가 만약 미국 기업이었다면 테슬라보다 기업 가치가 더 치솟았을 것이라는 소감을 피력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항저우6룡 유니트리가 2026년 설 특집방송 갈라쇼 무대에서 휴머노이드 무사 로봇들의 무예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바이두.  2026.02.19 chk@newspim.com

 

 

경제관찰망은 중국 로봇의 부상이 세계 기술 경쟁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서방 매체들은 중국이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초기 단계에서 미국을 앞질렀다고 전했다.

유럽과 미국의 많은 휴머노이드 로봇은 이미 액추에이터, 감속기, 모터 등 핵심 부품에서 중국산을 대량으로 사용하고 있어 중국 공급망의 지위가 견고해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로봇 업계 분석가들은 2026년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규모 적용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UBS증권 로봇 전문가는 2026년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이 3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본 뒤, 중국 시장의 경우 이미 85억 위안을 넘어 세계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들이 CCTV 춘제 특집 방송에서 선보인 로봇 제품들은 속속 무대에서 현장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

송옌파워 로봇은 대학 연구실과 초·중등학교 인공지능 교실에 도입되었고, 갤럭시 제너럴(银河通用)의 스마트 소매 솔루션인 '갤럭시 스페이스 캡슐'은 전국적 마케팅에 성공을 거뒀다.

유니트리의 왕싱싱 CEO는 2026년에 여러 서비스 로봇과 탐사 로봇 제품을 중심으로 최대 2만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2026년 중국 로봇 기업들이 '기술 시연'에서 '응용 시나리오 심화'로 목표를 전환해 교육, 소매,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규모로 적용하며 지능형 로봇 기술을 확대 보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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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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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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