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문화 확산, 지역 경제 발전 초석 마련
경제·산업 발전사 전시와 콘텐츠 개발 추진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8일 오후 울산상공회의소와 '기록 문화 확산 및 울산 경제·산업 기록물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울산상공회의소는 기록 문화의 저변 확대와 울산의 경제 및 산업과 관련된 기록물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국가기록원과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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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록물의 공유 및 공동 활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울산 경제 및 산업 관련 기록물을 활용한 전시 ▲교육, 홍보 콘텐츠 개발과 경제 및 산업 발전사 확산 사업 발굴 ▲민간 기록물의 발굴·수집·기증 활성화를 위한 협력이 포함됐다.
서정욱 울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울산의 경제와 산업이 걸어온 길은 우리나라 산업사의 중요한 한 페이지로, 이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철 국가기록원장은 "경제 단체와의 협약은 지역 경제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 기록물의 수집, 보존, 활용의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국가기록원의 방대한 기록 정보 자원이 울산을 넘어 우리나라 경제·산업사 연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른 지역의 경제 단체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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