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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취약계층 겨울철 보호대책 추진…47종 빅데이터 활용

기사입력 : 2024년12월18일 09:38

최종수정 : 2024년12월18일 09:38

올해 37억3000만원 지원 예산 편성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세밀한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가 동절기를 맞아 단 한 명의 시민도 추위에 방치되지 않도록 촘촘하고 세밀한 취약계층 겨울나기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김해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7.08

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거취약계층의 안전 확인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시는 전기‧가스‧건강보험 체납 등 47종의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할 방침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3990건, 총 37억3000만원 규모의 긴급지원비와 주거비가 마련되어 있다.

주거취약계층 25세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재난도우미로 지정되어 주 2회 안부를 확인하며 고위험 징후 점검에 나선다. 의료취약계층 300여명에게 난방용품과 같은 안전보호 물품을 지원한다.

안경원 부시장은 "취약계층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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