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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 신규 상장

기사입력 : 2024년12월17일 14:41

최종수정 : 2024년12월17일 14:41

CD91일물 금리, 추가금리 제공하는 '월배당 금리형 ETF'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의 신규 상장을 17일 발표했다. 이번 ETF는 매일 증가한 금리를 월별로 분배하는 '월배당 금리형 ETF'로 설계됐다. 이 상품은 CD91일물 수익률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오르거나 같을 경우, 최대 연 0.1%p의 추가 금리를 더해 지급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반대로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하면 CD91일물 금리만 지급된다.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는 기존 금리형 ETF와 달리 매일 쌓인 이자를 월말에 모두 분배한다. 고물가, 고금리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지속적인 이자수익과 월별 분배를 통해 현재의 경제 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2024.12.17 stpoemseok@newspim.com

총보수는 연 0.0098%로, 국내 상장 금리형 ETF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금리형 ETF의 특성상 보수와 기타 비용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이 ETF는 투자자들의 실질수익률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추가금리를 지급해 기존 금리형 ETF 대비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 ETF는 퇴직연금(DC, IRP)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며, 금리형 기반의 월배당 상품으로 연금계좌 사용 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과세 이연 효과와 함께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3.3%에서 5.5%의 낮은 연금 소득세가 적용되어 더 높은 실질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고 매매 비용이 적은 점 또한 현금성 자산을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돕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ETF 출시를 기념하여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증권과 LS증권에서는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문화상품권이 제공된다. 추가로, 12월 17일부터 31일까지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 보유 이벤트도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팀장은 "지속적인 고물가와 변동성 장세 속에서 높은 금리를 활용하는 금리형 ETF가 주목받고 있다"며, "현금성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이 ETF를 활용해볼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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