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현장 방문을 통해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오른쪽)이 16일 진성농공단지 내 농기계 부품 등을 수출하고 있는 우성정공㈜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4.12.17 |
진주시는 지난 16일 조규일 시장이 우성정공㈜과 ㈜글루칸을 찾아 어려움을 듣고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탄핵소추안 통과와 고환율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이뤄졌다.
우성정공 성현석 대표는 해외 거래처의 우려를 줄이기 위한 방안과 내수기업의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을 요청했다.
조형래 ㈜글루칸 대표는 개발과 테스트 등의 과정을 언급하며 진주시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의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는 KOTRA 등과 협력하여 기업의 수출을 철저히 지원하고 있다"며 "기업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내년에 민생 안정과 경기 회복을 위해 수출기업 지원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브랜드마케팅 지원사업과 수출보험료 확대 등이 포함된다.
무역사절단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4억 4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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