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13일 인평원에서 광주테크노파크와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는 전국 최초로 두 지역 간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협약식에는 범희승 원장, 김영집 원장, 손영곤 전남 RISE센터장, 김보현 광주 RISE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전남도, 전국 최초 RISE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사진=전남도] 2024.12.13 ej7648@newspim.com |
주요 협약 내용은 ▲RISE 기본계획과 연계한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 ▲양 시·도 대학 간 연계·협력사업 및 인력 양성에 관한 사항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및 국비 확보 공동 대응 등이다.
양 시·도 RISE센터는 향후 지역 대학과 연계할 수 있는 협력사업 발굴에 적극 노력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며 취창업, 지역 정주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범희승 원장은 "지역 발전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협약을 통해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교육부가 2025년 시행하는 RISE사업은 대학재정사업 행·재정적 권한을 광역지자체로 이관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지난해 7월 시·도별로 전담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시·도 전담기관은 2025년부터 지역산업과 연계한 RISE 프로젝트 사업발굴, 사업비 집행, 성과관리는 물론 RISE 연계 범부처 협업사업 전반을 추진하게 된다.
각 지자체(RISE센터)는 오는 20일까지 교육부에 기본계획 제출을 시작으로 2025년 상반기 대학 선정평가 등 본격적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에 온힘을 쏟고 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