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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박시은, 쇼트코스 평영 100m서 13년 만의 한국신기록

기사입력 : 2024년12월12일 09:27

최종수정 : 2024년12월12일 09:27

지유찬 등 혼성 혼계영 200m 대표팀도 한국신기록 작성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고교생 국가대표 박시은(강원체고)이 2024 국제수영연맹(AQUA)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여자 평영 100m 쇼트코스 한국신기록을 세운 박시은. [사진=대한수영연맹]

박시은은 12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두나 아레나에서 끝난 대회 이틀째 여자 평영 100m 예선에서 1분05초36으로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김혜진(전북체육회)이 2011년 경영 월드컵에서 수립한 1분05초37을 13년 만에 0.01초 단축했다. 그러나 박시은은 65명 중 21위에 그쳐 16명이 겨루는 준결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2022년과 2023년도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결선에 진출해 기대를 한 몸에 모았던 박시은은 올 초 열린 파리 올림픽 대표 선발전 여자 평영 200m에서 우승해 처음 성인 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난 10월 경영 월드컵 2차 인천 대회에선 여자 평영 50m, 200m 쇼트코스 한국기록을 경신한 박시은은 100m까지 한국기록을 새로 썼다.

박시은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출전하게 돼 무척 즐겁고 좋은 기록이 나와서 정말 좋다"며 "남은 50m, 200m와 단체전도 집중해서 재미있게 경기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혼성혼계영 200m 쇼트코스 한국신기록 경신한 김승원 정소은 지유찬 최동열(왼쪽부터). [사진=대한수영연맹]

남녀 2명씩 4명의 선수가 배영, 평영, 접영, 자유형을 50m씩 이어 달리는 혼성 혼계영 200m에선 김승원(경기 구성중), 최동열(강원특별자치도청), 정소은(울산시체육회), 지유찬(대구시청)이 1분40초12로 한국기록을 1초37이나 단축하며 대회 두 번째 한국기록을 경신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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