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지난 6일 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파주시만의 간판문화를 정착시키고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4 파주시 간판문화학교 신스(Since)2011'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12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옥외광고사업 종사자, 광고물 담당 공무원, 시민 등 66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혜현 건축디자인과장의 개교선언과 김진기 부시장의 격려사로 시작됐다.
이론과 현장 교육으로 나뉜 수업에서 오전에는 김정수 한국옥외광고정책연구소장이 옥외광고물에 대한 법률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파주시 옥외광고물 담당 주무관이 파주시의 친환경 옥외광고 정책을 소개하며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고물 담당 공무원, 시민 등 66명 참여. [사진=파주시] 2024.12.11 atbodo@newspim.com |
교육장에는 파주시의 간판 문화를 알리기 위해 예쁜간판 공모전의 우수작들이 전시됐다. 소소담(小小淡)은 간판이 작고 맑아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 전시장과 엘지아트센터를 방문해 순환경제 산업과 건축 및 옥외광고 전시를 통해 이론을 실제 사례에 적용하는 경험을 쌓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간판에 대한 시민들의 소통과 관심이 파주시의 경관과 도시디자인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파주시가 선도적인 간판 문화를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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