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전문성 강화로 정책 수용성 증대
개발원 "2차년도 사업 원활히 추진"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한국노인인력개발원(개발원)이 시니어 에너지 지킴이 성과를 공유해 노인 역량을 강화한다.
시니어 에너지지킴이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풍력자원공유화기금으로 매년 1억원의 도비를 지원받아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으로 추진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시니어 에너지지킴이직무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학계와 연구기관 소속 에너지 전문가의 현장중심 교육을 제공했다. 14개 직무 교육과정을 이수한 시니어 에너지지킴이 사업 참여자들은 지난 7월부터 4개월 간 3125명에게 에너지 정책을 알렸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2024년 시니어 에너지 지킴이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자료=한국노인인력개발원] 2024.12.10 sdk1991@newspim.com |
제주도 등 협업기관은 에너지 대전환 정책이 노인일자리 사업과 도민과 함께 추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사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 에너지 대전환 정책 수용성을 높이기위해 도움되는 노인일자리 사업모델 개발 등의 공로를 인정해 개발원에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신희균 개발원 제주지역본부장은 "제주 에너지 정책에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해 전문성 있는 직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시니어 에너지지킴이 사업의 1차년도 성과와 협업기관 등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2차년도에도 원활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제윤 제주특별자치도 혁신산업국장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니어 에너지지킴이 사업의 확대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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