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행정부가 21일 미국인의 북한 여행·경유 금지 조치를 2027년 8월 31일까지 연장했다.
- 미 국무부는 북한 여행이 미국인의 체포·장기 구금과 신체적 안전 위협 위험이 여전히 크다고 밝혔다.
- 국무부는 언론 취재·인도적 목적·가족 방문 등은 특별 승인 예외로 개별 심사해 방북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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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이후 매년 연장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국민에 대한 북한 여행과 경유 금지 조치를 1년 더 연장했다.
21일(현지시간) 미 연방관보에 따르면, 국무부는 전날 미국 여권 소지자의 북한 여행·경유 금지를 2027년 8월 31일까지 1년 연장하는 공지를 게재했다. 이번 조치는 오는 9월 1일부터 발효된다.
국무부는 북한 여행에 대해 "미국 시민과 국민이 체포 및 장기 구금을 당할 심각한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며, 이는 신체적 안전에 임박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무장관이 특별히 승인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미국 여권은 북한으로 가거나 머무르거나 경유하는 데 사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트럼프 1기 첫해인 2017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풀려난 직후 숨지자, 그해 9월 1일부로 미국인들의 북한 여행을 전면 금지했다. 이 조치는 트럼프 1기와 바이든 행정부를 거쳐 매년 갱신돼 왔으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유지되고 있다.
국무부는 국익에 부합하는 언론 취재, 인도적 목적 등에 한해 '특별 승인'을 통한 예외 방북을 허용하고 있다. 북한에 가족을 둔 미국 시민의 가족 방문을 위한 방북 신청도 사안별 심사를 통해 허용 여부가 결정된다.

dczoom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