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상욱 "함께 논의하고 있는 의원들 있다…탄핵 통과에 충분한 숫자"

기사입력 : 2024년12월10일 11:09

최종수정 : 2024년12월10일 11: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빠르면 이번 탄핵에 많은 의원들 마음 움직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충분한 숫자의 여당 의원들과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차기 원내지도부 구성과 관련해서는 윤석열 정부와 직간접적인 관계가 없는 인사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정작 윤 정부 시절 법무부장관을 역임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다르게 봐야 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민의힘 소장파 의원들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임기 단축 개헌 제안 등 여권 혁신 방안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재준, 김소희, 김재섭, 김상욱, 김예지 의원. 2024.12.05 leehs@newspim.com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윤 대통령 즉시 하야 촉구'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차회 대통령 탄핵 표결에 찬성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함께 논의하고 있는 의원들이 있다"면서 "숫자를 단언해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탄핵 통과에 충분한 숫자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료의원들의 적극 참여와 표결 찬성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덧붙했다.

김 의원은 지난 대통령 탄핵 표결 당시에도 본인을 포함한 동료의원 다수가 '비상계엄은 잘못됐다'고 인식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 법안은 정족수 미달로 폐기되는 상황이었기에 찬성이 아닌 반대표를 던졌다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시간 선후의 문제"라며 "빠르면 이번 탄핵에 많은 의원들의 마음이 움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이 여당으로서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이 하루라도 빨리 그 직에서 내려오게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주변 설득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연장선상에서 차기 원내지도부 구성 역시 윤석열 정부와 직간접적으로 관계가 없는 인사로 채워져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다만, 윤 정부에서 법무부장관을 역임한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는 "윤 정부의 초기와 중기가 색깔이 달라진 것 같다"면서 다르게 평가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탈당설에 대해서는 "참극의 책임이 있는 여당 국회의원으로, 탈당은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며 선을 그었다. 당론에 반하는 표결시 예상되는 당의 중징계에 대해서는 "감안하고 있다"면서 "더 중요한 것이 국가의 헌정질서를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소신과 양심에 따라 국민의 부름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righ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