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스타소상공인의 역할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9일 동래구 호텔농심에서 '2024 부산시 스타소상공인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에서 열린 2024 부산시 스타소상공인 성과교류회 [사진=부산시] 2024.12.10 |
시는 기술 창업보다 덜 주목받았던 의식주 및 생활·문화 분야의 소상공인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 10개사를 '스타소상공인'으로 지정,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해왔다.
이번 성과교류회에는 스타소상공인과 사업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는 우수 소상공인 유공자 표창, 우수기업 성과발표, 2025년 소상공인 정책 방향 안내 등이 있었다.
유공자 표창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스타소상공인 중 선정됐으며, 럭키베이커리, 김정영분식면옥향천, 정성깃든, 온유어사이드가 수상했다.
우수기업 발표에서는 '정성깃든', '가헌정', '궁중해물탕 조씨집', '대연상회'가 자사의 성과를 소개했다. 각 기업은 지원사업을 통해 매출 성장, 고용 확대, 인증 획득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이청수 사무관의 초청특강도 진행됐다. 그는 소상공인 정책의 방향성을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최정옥 부산시 중소상공인과장은 "스타소상공인이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이 혁신 기업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