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찰 국수본 "이상민 전 장관 긴급출국금지...尹 출국금지 검토 중"

기사입력 : 2024년12월09일 11:58

최종수정 : 2024년12월09일 11: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일 국가수사본부 브리핑
김용현·박안수·여인형 등도 출국금지 조치
5건 고발 사건...11명 입건
尹 긴급체포 질문에 "요건 검토가 우선"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비상계엄 관련 내란죄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국가수사본부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긴급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출국 금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상민 전 장관에 대한 출국 금지 관련 질문에 "8일 오후 5시 20분에 긴급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도 전날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국수본은 지난 5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긴급 출국 금지 조치를 신청했다.

특별수사단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도 출국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관련 질문에 대해 "출국할 가능성 등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긴급 체포 가능성에 대해서는 "긴급 체포에 따르는 요건이 있다. 요건에 해당되는지 검토하는 게 우선"이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을 수사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은데 수사가 가능한지 묻는 질문에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 대상에는 인적, 물적 제한은 없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비상계엄수사단장)이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수본에서 계엄사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12.09 leemario@newspim.com

특별수사단은 내란 혐의 관련해 5건의 고발을 접수받았고, 11명을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

입건된 11명은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이 전 장관을 포함해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정근 육군특전사령관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국회경비대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다. 혐의는 내란죄와 군형법상 반란죄, 직권 남용 등이다.

계엄 선포 관련 국무회의에 참여한 한덕수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에 대해서는 참고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현 전 장관에 대해 서면 질의 요구서나 출석 요구 등은 아직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단은 지난 7일 김용현 전 장관에 대한 통신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으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과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 군 장성 4명에 대한 통신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다.

사유에 대해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수사 기관 간 중복이 있어서 협의를 통해 누가 주체적으로 할지 기관 간 협의가 필요하다는 이유였다"고 밝혔다.

한편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청장의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 형태로 압수한 특별수사단은 현재 포렌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