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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주요 기업들 실적 발표 소화하며 일제히 상승… 독일 SAP 1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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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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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주요국 증시는 24일 국제유가와 기업 실적을 주시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 ECB 정책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위험을 이유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며 시장은 올해 두 차례 인상을 예상했다.
  • 기술주는 SAP 급등 등으로 강세를 보인 반면 에너지주는 네스테·BP 부진으로 하락했고 폭스바겐은 실적 악화로 약세를 기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24일(현지 시각) 일제히 올랐다.

투자자들은 국제유가 상승 추세가 향후 금리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주시하면서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소화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전날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ECB 정책위원 3명은 이날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히 높은 만큼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24포인트(0.82%) 오른 644.51로 장을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335.88포인트(1.36%) 뛴 2만5099.00으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97.06포인트(0.91%) 상승한 1만736.23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73.19포인트(0.88%) 전진한 8372.28에,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486.39포인트(0.95%) 솟은 5만1802.23에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318.40포인트(1.65%) 오른 1만9585.40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뉴스핌]

요아힘 나겔 독일 중앙은행(분데스방크) 총재는 서면 성명을 통해 "중동 상황은 여전히 매우 취약하며 우리는 매우 큰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 그는 "9월 금리 인상 여부는 그때까지 나오는 경제지표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보슈티안 바슬레 슬로베니아 중앙은행 총재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 기대를 악화시키거나 2차 물가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ECB가 추가 긴축에 나서야 할 수 있다"고 했다. 

로베르트 홀츠만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도 "인플레이션 위험은 여전히 높으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로이터 통신은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집계에 따르면 시장은 ECB가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추가로 같은 폭의 금리 인상이 한 차례 더 이뤄질 가능성을 약 70%로 반영하고 있다"고 했다. 

국제유가는 영국 런던 시각 기준 이날 이른 새벽까지 배럴당 100 달러선을 상회하다 이후 내림세로 돌아서 90 달러 중반대로 떨어졌다. 

에너지 지수는 0.76% 떨어졌다. 핀란드의 바이오연료 및 정유업체 네스테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도는 2분기 핵심이익을 발표한 뒤 6.4% 하락했다. 영국의 글로벌 에너지 메이저 BP는 태양광 발전 자회사 라이트소스를 쿠웨이트 국부펀드가 참여한 컨소시엄에 매각하기 위해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주가는 1.35% 내렸다. 

기술주는 1.7% 올랐다. 전날 기록한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독일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SAP는 2분기 현재 클라우드 수주잔고 증가율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10% 급등했다. 

최근 테크업계는 인공지능(AI)이 이끄는 성장 기대와 높은 밸류에이션, 대규모 기술 투자에 따른 수익성을 함께 저울질하면서 주가가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STOXX 600 기술업종 지수는 올해 들어 약 17% 상승했다. 약 32% 급등한 에너지 업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대형 기술기업들이 직면한 두 가지 큰 문제는 설비투자가 더 이상 잉여현금흐름만으로 충당되지 않고 있다는 점과 저렴한 오픈소스 AI가 이들의 사업모델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했다.

유럽 최대 자동차 그룹인 독일의 폭스바겐은 2분기 순이익이 9.5% 감소한 데 이어 기존 매출 성장률 전망도 하향 조정하면서 약 1% 하락했다.

핀란드의 펄프·제지 및 에너지 기술 기업 발멧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사업 분할 가능성을 공개하면서 22% 급등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한국과 유럽연합(EU) 등을 포함해 전 세계 60개 주요 교역국을 상대로 10~12.5%의 새로운 관세 부과를 발표했다.  지난 2월 미국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글로벌 관세 대부분을 무효화하자 이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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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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