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화 테마 상품 개발…2억5000만원 투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남해군, 산청군, 거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선정된 경남 거창군 빙기실마을의 테마 관광상품 [사진=경남도] 2024.12.09 |
이번 사업은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인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남의 3개 군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20곳이 선정됐으며, 각 지역에는 개소당 2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3개 지역의 농촌체험휴양마을 협의회 등과 민간여행사가 협약해 농촌특화 테마 상품의 개발부터 홍보와 운영까지 협업하게 된다.
남해군은 '그린아일랜드 남해'를 테마로,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지역 대표 축제 및 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산청군은 한방 및 농촌체험관광을 결합한 웰니스 문화관광을 강조하며, '산청한방愛'를 주제로 관광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웰니스 관광과 농촌체험을 결합해 다양한 테마의 관광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주민 주도의 농촌 관광 상품을 통해 다양한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방문객이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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