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계룡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대비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대설과 한파 경우 상시대비단계와 비상 1~3단계 등으로 구분해 대응에 나서며 관련 부서별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해 상황 점검 및 협조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2일 오전 7시쯤 경기도 한파특보와 눈이 내리는 눈발을 헤치고 폐지를 줍는 노인이 리어카를 끌고 가고 있다. |
아울러 한파 취약 계층 보호 및 사고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보호대책 ▲한파 쉼터 운영·관리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 ▲전기·가스분야 안전관리 ▲농·축산시설 안전관리 ▲신속한 도로제설 대책 등을 마련해 대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독거노인, 거동불편 노인 등 취약노인의 경우 건강, 주거 등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해 한랭질환 발생 우려가 높아 이에 대한 각별한 관리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한파 취약계층은 417명으로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에 대한 일일 안부확인을 진행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인력 및 가족, 이웃 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특이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한파대비 행동요령, 비상시 응급조치 요령 등을 교육해 어르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일러, 난방기구 등 사전정비 및 화재 주의 등을 시 홈페이지, 마을방송, SNS 등을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올 겨울도 동장군이 기세를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한파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에서는 올 겨울철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관리 및 사전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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