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번 버스 노선 원복, 순환버스 신설, 내부 노선 강화 등...내년 6월 순차 적용
[계룡=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엄사면과 두마면 일대에 시내버스 신규 노선을 계획한다.
계룡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내버스 개편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계룡시 '시내버스 개편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사진=계룡시] 2024.12.02 gyun507@newspim.com |
이번 보고회는 이응우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교통 전문가,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시의 시내버스 노선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개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 배경에 대한 설명과 함께 ▴2002번(202번) 버스 노선 원복에 따른 순환버스 신설 ▴엄사면과 두마면 일대의 신규 노선 신설 ▴효율적인 노선 관리와 배차 시간 최소화 등의 내용이 보고됐다.
아울러 지속적인 도시 팽창 및 인구 유입으로 인한 계룡시 내부 노선 강화는 물론 타 교통체계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 앞서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개편된 버스노선은 내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등 활용한 다양한 방안을 활용해 적극적인 시민홍보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시내버스 노선개편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인 동선 설계와 배차 시간 조정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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