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당 160원, 내년 3월 주주총회서 승인 예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엠게임이 주주 환원 정책의 하나로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현금 배당을 실시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진행되는 이번 배당은 총 30억원 규모로, 1주당 160원이 배당된다.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로 시가배당률은 2.9%다.
이번 배당은 총 발행 주식 수 1954만 3877주에서 자기 주식 94만 1303주를 제외한 1860만 2574주에 대해 이루어진다. 배당 계획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받을 예정이다.
엠게임 로고. [사진=엠게임] |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 등이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572억원을 기록했으며, 연말에는 '귀혼M'의 신규 매출로 추가 성과가 예상된다. 또한 2025년 상반기에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 리소스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전민강호'의 국내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권이형 대표는 "꾸준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주주 친화 경영을 강화하고, 주주 환원과 재무 건전성 강화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