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6일 외도초등학교와 보성초등학교를 방문해 파업으로 인한 학교 급식 상황을 점검했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의 급식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현장에서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파업으로 인해 학생 및 보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6일 외도초등학교와 보성초등학교를 방문해 파업으로 인한 학교 급식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주도교육청] 2024.12.06 mmspress@newspim.com |
제주도교육청은 파업 예고에 따라 25일 대응체계를 마련해 각급 학교에 안내했으며, 파업 현황 및 대응 계획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정상적인 급식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는 간편 조리 식단, 빵·떡·우유 등의 대체식을 제공하거나, 개인 도시락 지참을 허용하며 급식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비상시에도 학교 급식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파업 종료 후에도 안전한 급식 운영을 당부했다.
교육공무직원 임금교섭 관련 파업 참여 인원 현황에 따르면 총 학교 수는 190교, 전체 교육공무직원 수는 2519명이며, 파업 참여 인원은 458명으로 18.2%에 해당한다.
급식 학교 수는 189교로, 정상급식이 이뤄지는 학교는 129교(68.3%)에 해당하며, 대체식을 제공하는 학교는 59교(31.2%)다.
돌봄 운영에 관한 조사 결과 전체 학교 수는 111교, 정상 운영 학교 수는 95교(85.6%)로 확인되었다. 유치원 방과후 과정의 경우 전체 학교 수 100교 중 95교가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5교는 조정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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