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하천 중 53.8%에 해당하는 14개 하천 '좋음'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2024년 지방 2급 하천 수질오염도 조사'를 한 결과 26개 하천 중 53.8%가 '좋음(Ⅰb)' 이상의 등급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은 26개 하천 중 53.8%가 '좋음'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경남 남해군청 전경[사진=남해군]2024.12.06 |
이번 조사는 남해군 지방 2급 하천 26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용존산소량(DO) 등 18개 항목이 측정됐다. 지난 3월, 5월, 10월에 총 3회 채수됐다.
조사 결과 전체 하천 중 53.8%에 해당하는 14개 하천이 '좋음(Ⅰb)' 등급을 기록다. 8개 하천(30.8%)이 '약간 좋음(Ⅱ)', 4개 하천(15.4%)이 '보통(Ⅲ)'으로 나타났다. '약간 나쁨(Ⅳ)' 이하 등급의 하천은 없었으며, 지역 하천은 모두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4년 수질오염도 조사 결과에 대한 자료는 남해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며 남해군민 누구나 하천 조사 결과에 대해 알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하천 관리 상태를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자료"라며 "모든 하천이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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