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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UTHR 사상 최고가 ② 월가 '게임체인저' 평가하며 목표가 상향

기사입력 : 2025년09월04일 22:50

최종수정 : 2025년09월04일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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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치료제 한계 극복하며 새로운 옵션 제시
FDA 및 EMA 희귀의약품 지정, 규제 승인 가속화
월가, 희귀 폐질환 치료 패러다임 변화 기대

이 기사는 9월 3일 오후 4시5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UTHR 사상 최고가 ① IPF 치료제 '티바소' 임상 3상 대성공>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1996년 설립되어 미국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에 본사를 둔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종목코드: UTHR)는 만성 질환 및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 환자를 위한 제품 개발 및 상용화에 주력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애드서카(Adcirca), 오레니트람(Orenitram), 레모듈린(Remodulin), 티바소(Tyvaso), 유니툭신(Unituxin) 등이 있다.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의 티바소, 레모듈린, 오레니트람, 유니툭신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티바소는 이미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로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IPF 적응증 승인 시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IPF 환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기존 치료제의 한계로 인해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주요 투자은행들은 이번 임상 성과를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 조정하며 IPF 치료 패러다임 변화의 신호탄으로 평가하고 있다.

◆ 제프리스, 목표주가 30% 상향 조정하며 낙관론 주도

제프리스는 2일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432달러에서 564달러로 30.6% 대폭 상향 조정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에서 제시된 최고 목표주가로, 현재 주가 대비 상당한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제프리스의 로저 송 애널리스트는 "TETON-2 3상 IPF 연구 결과가 환자들의 기존 IPF 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일관되게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며 "최근 IPF 치료제 개발 파이프라인과 비교해도 우수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송 애널리스트는 트레프로스티닐이 IPF 치료제로 처음 승인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것이 치료 패러다임의 근본적 변화를 예고하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 BofA, "놀라운 결과"에도 신중론 유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TETON-2 임상 3상 결과를 "놀라울 정도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다소 신중한 행보를 보였다. BofA는 목표주가를 314달러에서 463달러로 47.5% 상향 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리퀴디아의 유트레피아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BofA의 제이슨 거버리 애널리스트는 IPF가 희귀질환이라는 특성을 주목하며 독점권 확보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거버리 애널리스트는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가 동일 용량의 트레프로스티닐을 사용하는 리퀴디아(LQDA)의 유트레피아(Yutrepia) 등 경쟁 제품에 대해 7년간의 희귀의약품 독점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BofA는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의 IPF 시장 내 위험 조정 기준 최대 매출 전망치를 25억 달러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의 장기적 성장 잠재력에 대한 상당한 기대를 반영한 수치다.

◆ 경쟁 환경과 시장 진입 시점이 변수

그러나 거버리 애널리스트는 몇 가지 우려 사항도 제기했다. 그는 "이번 임상 결과 발표 이후 추가적인 촉매 요인이 제한적이며, 경쟁 환경이 도전 과제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티바소 로고 [사진 =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 홈페이지]

특히 티바소가 경쟁 제품보다 약 1년 늦게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주요 리스크로 지목했다. 독성 프로파일 측면에서는 경쟁 우위가 있을 수 있지만, 복용 방식에서는 불리한 점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거버리 애널리스트는 "신속 심사 절차 추진과 희귀의약품 독점권 확보 가능성은 긍정적 요소이지만, 경쟁 상황과 TETON-1 임상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과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장기적 성장 가능성은 인정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중립적 입장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 BTIG, TETON-1 결과 대기하며 보수적 접근

BTIG의 줄리안 해리슨 애널리스트도 TETON-2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보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해리슨 애널리스트는 단기적 리스크 요인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트레피아와 같은 다른 치료제와의 경쟁 심화와 티바소의 적응증 확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을 '보유' 의견 유지의 주요 배경으로 제시했다.

3가지 연구로 구성된 TETON 프로그램 [사진 =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 홈페이지]

해리슨은 "TETON-2 결과는 분명히 고무적이지만, 향후 발표될 TETON-1 임상 결과와 시장 전반의 역학 변화가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의 실적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장기적 성장 가능성은 긍정적이나, 현재의 불확실성은 중립적 입장을 정당화한다"고 밝혔다.

◆ 월가 전체 컨센서스는 '매수' 우세

CNBC 집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를 커버하는 15개 투자은행 중 4곳이 '강력 매수', 5곳이 '매수', 6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해 전반적으로 '매수' 의견이 우세한 상황이다. '매도' 의견을 제시한 투자은행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투자은행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410.70달러로, 현재 주가보다 1.46% 높은 수준이다. 월가에서 제시한 최고 목표주가는 제프리스의 564달러이며, 최저 목표주가는 295달러를 기록했다.

◆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IPF라는 희귀질환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 확보 가능성이다. 7년간의 희귀의약품 독점권은 상당한 수익성을 보장할 수 있는 요소다.

둘째, TETON-1 임상시험 결과가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결과에 따라 투자심리와 주가 방향성이 크게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셋째, 경쟁 환경에서의 차별화 전략이 성공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늦은 시장 진입이라는 단점을 독성 프로파일의 우수성으로 어떻게 상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전문가들은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가 IPF 치료제 시장에서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잠재력을 보유했다고 평가하면서도, 단기적으로는 경쟁 상황과 추가 임상 결과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 향후 일정과 투자 리스크 요인

TETON-2 연구의 상세한 데이터는 9월 28일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호흡기 학회(ERS) 컨퍼런스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는 임상 결과에 대한 더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시장의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상반기에는 TETON-1 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이는 FDA 승인을 위한 최종 데이터가 될 것이다. 두 연구 모두 긍정적인 결과를 보일 경우 티바소의 IPF 적응증 승인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티바소의 IPF 치료제 적응증 추가 예정표 [사진 = 업체 홈페이지]

다만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할 리스크 요인들도 존재한다. TETON-1 연구 결과가 TETON-2와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FDA 승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안전성 이슈나 추가 연구 요구가 있을 수 있다. 

제조 및 공급망 관련 리스크도 고려해야 한다. 흡입 제형의 특성상 제조 공정이 복잡할 수 있으며, 맨카인드(MNKD)와의 파트너십에 의존하는 부분도 있어 관련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 희귀질환 치료의 새로운 지평 열까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의 티바소 IPF 임상 3상 시험 성공은 단순한 주가 상승을 넘어 희귀 폐질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 폐동맥 고혈압 시장에서의 안정적 수익 기반 위에 IPF라는 거대한 시장 기회를 확보하게 된 것은 장기적 성장 관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특히 티바소의 차별화된 작용기전과 흡입 제형의 장점은 기존 경구 약물 중심의 IPF 치료 환경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애널리스트들이 언급한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 가능성은 티바소가 단순한 추가 치료 옵션을 넘어 IPF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물론 임상시험과 규제 승인 과정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하지만 TETON-2의 강력한 임상 데이터와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 FDA와 EMA의 희귀의약품 지정 등을 고려할 때 성공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평가된다.

투자자들에게는 바이오테크 섹터 특유의 높은 변동성과 임상시험 리스크를 감안한 신중한 포트폴리오 관리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가 제시하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 수익 기반과 새로운 성장 동력의 결합은 장기 투자 관점에서 매력적인 기회로 평가된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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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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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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