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연설...1500만 관광시대 실현 등 6대 군정 목표 제시
6171억 원 구모 새해 예산안 제출..."재정 건전·안정성 확보"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광열 경북 영덕군수가 "선택과 집중으로 미래 핵심산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새해예산안의 군의회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서다.
김광열 경북 영덕군수가 지난 2일 속개된 '제309회 영덕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5년 영덕군정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사진=영덕군]2024.12.03 nulcheon@newspim.com |
김 군수는 2일 속개된 '제309회 영덕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소통을 통한 친밀한 현장 중심 행정, 군민이 체감하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두고 웰니스 중심도시 영덕 건설을 위한 지속적인 기반 구축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 군민 복리증진을 실현하는 현안 사업에 집중하겠다"며 새해 군정 비전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 군수는 △관광객 1500만 시대를 위한 관광 활성화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지속 가능한 농어촌을 위한 기후변화·고령화 대응 전략적 지원 △미래인재 양성 및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덕 건설 △재난 예방 인프라 구축 및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 완비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2025년 군정 목표로 제시했다.
김 군수는 또 "2024년 한 해는 미래 영덕의 발전을 위한 혁신과 전략과제를 역동적으로 추진한 해로 4대 혁신과 12대 전략과제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내 최고의 웰니스 도시로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영덕군은 이날 시정연설에 앞서 일반회계 5895억 원과 특별회계 276억 원을 합한 총 6171억 원 규모의 2025년 새해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면밀한 성과평가를 바탕으로 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불필요한 낭비성 요소는 과감히 줄이 꼭 필요한 곳에만 효과적으로 예산을 세우는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해 이번 안을 마련했다"며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면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수요에 부응하는 현안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사업들에 집중투자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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