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농어촌공사, 서포터즈 해단식 개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달 30일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해단식을 개최하며 올해 성공적인 활동을 공식 종료했다.
2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글로벌 서포터즈는 9회의 농촌 체험여행과 1702건의 콘텐츠 제작을 통해 총 73만1596건의 소셜미디어 인터랙션을 기록했다.
인터랙션이란 소셜미디어에서 사용자의 특정 게시물이나 캠페인이 얼마나 많은 수의 사람에게 '도달' 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로 콘텐츠 조회수, 좋아요 수, 리그램 수 등 타인에게 전달된 수 등을 말한다.
올해 글로벌 서포터즈는 강원 정선에서의 단체 여행을 시작으로 경기 양평, 충북 충주, 전남 순천 등 16개 농촌 관광지를 방문하며 각 지역의 독창적인 매력을 체험했다.
농촌관광 글로벌 서포터즈 해단식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4.12.02 plum@newspim.com |
특히 맨손 송어잡이(정선 개미들마을), 서핑 체험(강릉 한울타리마을), 복숭아 디퓨저 제작(무주 앞섬마을), 천연 염색 체험(경북 영양 두메송하마을) 등 40여개의 다채로운 활동이 큰 주목을 받았다.
활동 기간 동안 총 286개의 게시물과 1416개의 사회누리망(SNS) 스토리를 제작, 각종 플랫폼에서 활발히 공유하며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한국 농촌의 특색있는 매력을 알렸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프랑스의 키에사 리세-소피 마갈리가 '올해의 서포터즈'로 선정되며 그 외에도 여러 나라의 인플루언서들이 우수한 활동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고은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글로벌 서포터즈의 열정과 노력이 한국 농촌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인플루언서들과 협력해 한국 농촌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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