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농업 육성·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추진하는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전남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군 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받으며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29일 무안군에 따르면 첨단농업복합단지는 총 444억 원 규모로, 무안스포츠파크 인근 현경면 양학리 일대 21만㎡에 농업기술센터와 과학영농 기반시설 등이 조성된다.
첨단농업복합단지 조감도. [사진=무안군] 2024.11.29 ej7648@newspim.com |
특히 이번 승인으로 약 7만㎡의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확정되었으며, 전체 사업 부지가 공공청사로 지정돼 15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무안군은 지난해 11월 군관리계획 변경안을 제출하고 이후 계속적인 협의를 통해 전남 도시계획위원회의 승인을 이끌어냈다. 지난 5월에는 서삼석 국회의원의 설득과 농림축산식품부의 동의를 얻어 대상 부지 98%의 농림지역을 해제받았다.
무안군은 주민 공람 및 고시 절차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하여 2027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첨단농업복합단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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