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4개 지자체 415만 주민 숙원"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부승찬 국회의원(용인병)은 28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지역 위원장 연석 회의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28일 부승찬 의원(왼쪽)이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가운데), 이학영 국회부의장에게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을 촉구했다.[사진=부승찬 의원실] |
이 회의에는 김승원 경기도당 위원장, 이학영 국회 부의장을 비롯한 경기도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위원장 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승찬 의원은 김 위원장과 이 부의장에게 경기 남부 광역 철도 사업이 용인시, 화성시, 수원시, 성남시 등 4개 지자체의 약 415만 주민의 숙원 사업임을 강조했다. 또 이 사업이 지역 균형 발전과 수도권 교통 문제 완화의 핵심 대책임을 설명하며 경기도당의 협력을 요청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은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 해소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 시설로, 조속한 사업 착수와 완공이 필요하다. 부 의원은 9월부터 김동연 경기도지사 및 국토교통부 장·차관, 철도국장 등과 잇따라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설득하며 강력히 반영을 촉구해 온 바 있다.
부 의원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필수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6월 지자체 건의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안) 공청회를 통해 신규 사업과 추가 검토 사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