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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지준율 인하 발표 없자 하락...130조원 금광 발견에 관련주 상승

기사입력 : 2024년11월22일 16:38

최종수정 : 2024년11월22일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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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267.19(-103.21, -3.06%)
선전성분지수 10438.72(-381.16, -3.52%)
촹예반지수 2175.57(-90.30, -3.99%)
커촹반50지수 969.35(-42.11, -4.16%)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2일 중국 증시는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기대됐던 지준율 인하 발표가 나오지 않자 실망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06% 하락한 3267.19, 선전성분지수는 3.52% 하락한 10438.72, 촹예반지수는 3.99% 하락한 2175.57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인민은행 고위 관계자의 기자 회견이 진행됐다. 기자 회견이 사전에 예고된 만큼, 시장에서는 기자 회견에서 지급 준비율 추가 인하가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했다. 하지만 기자 회견에서 지급 준비율 인하가 발표되지 않았고, 기자 회견이 종료되자 중국 증시는 급락했다.

류예(劉曄) 인민은행 국제사(司, 국) 책임자는 기자 회견에서 "인민은행은 최근 금리 인하, 지급 준비율 인하, 주택 담보 대출금리 인하, 주식시장 발전을 지원하는 금융 플랫폼 신설 등의 조치를 내놓았고, 정책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어 "올해 LPR(대출 우대금리, 사실상 기준금리)은 1년물이 0.35%포인트(p), 5년물은 0.6%p 하락했다"며 "9월 신규 기업 대출 가중 평균 금리는 약 3.5%로 전년 동기 대비 0.31%p 낮아졌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류예 책임자는 "위안화 환율은 최근 합리적인 수준에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위안화 환율은 경제 상황, 지정학적 변화, 국제 금융시장 변동 등에 따라 쌍방향의 변동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금광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후난황진(湖南黄金)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후난바이인(湖南白銀), 샤오청커지(曉程科技), 시부황진(西部黄金) 등이 상승했다.

후난(湖南)성 핑장(平江)현 완구(萬古) 금광 탐사 작업 결과 48개의 금맥이 발견됐으며, 탐사 핵심 지역의 금 매장량은 300.2톤, 지하 3000m 이상 지층까지를 포함한 매장량은 1000톤을 넘어설 것이라는 발표가 나오면서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황금 1000톤은 현재 시가로 약 130조 원에 달한다.

국경 간 전자 상거래 관련 주도 상승했다. 난지뎬상(南極電商), 지훙구펀(吉宏股份), 콰징퉁(跨境通)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왕서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이 기자 회견에서 "국경 간 전자 상거래 활성화 산업 벨트를 적극 발전시키겠다"고 발언한 점이 관련 주가를 자극했다. 왕 부부장은 "플랫폼 기업과 공급망 기업이 전국 165개 전자 상거래 시범 지역을 포함한 각각의 산업 벨트에 정착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중소기업들의 온라인 수출을 적극 장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치푸(啓富)투자컨설팅은 "증시 하락폭은 무척 제한적일 것"이라며 "정책 호재가 지속 발표되고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면 지수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증시 거래 대금이 2조 위안을 회복하는 시점이 지수의 본격 반등의 신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94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934) 대비 0.0008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는 0.01%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바이두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2일 추이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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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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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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