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MLF 금리 동결에 약보합...무비자 입국 기간 30일에 레저주 상승

기사입력 : 2024년11월25일 16:36

최종수정 : 2024년11월25일 16:36

상하이종합지수 3263.76(-3.43, -0.10%)
선전성분지수 10420.52(-18.20, -0.17%)
촹예반지수 2175.18(-0.39, -0.02%)
커촹반50지수 957.92(-11.43, -1.1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전 거래일 하락했던 중국 증시는 25일에도 약보합을 나타냈다. 이날 MLF(중기유동성지원창구) 금리가 동결되자 소폭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10% 하락한 3263.76, 선전성분지수는 0.17% 하락한 10420.52, 창업판지수는 0.02% 하락한 2175.18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공지를 통해 1년 만기 MLF 금리를 2.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MLF 금리는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LPR(대출우대금리)의 선행지표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연내 LPR의 추가 인하 가능성은 낮아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인민은행은 이날 1년 기간으로 9000억 위안 규모의 MLF 운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만기금액은 1조4500억 위안이었던 만큼, MLF는 5500억 위안만큼 축소됐다.

다만 이는 시중 유동성 공급 축소는 아닌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미 지난 10월 5000억 위안 규모의 역RP 매입 조치가 이뤄졌으며, 연내 추가적인 지준율 인하까지 고려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특징주로는 여행·레저주가 대거 상승했다. 카이싸뤼예(凱撒旅業), 난징상뤼(南京商旅), 다롄성야(大連聖亞)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오후 중국 외교부가 무비자 중국 방문 가능 국가를 확대했으며, 무비자 방문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한 점이 이날 관련 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무비자 입국 대상국에 9개 국가가 추가됐으며, 이로써 무비자 입국 대상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38개 국가로 늘어났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 주도 상승했다. 링바이커지(領湃科技), 멍구리(盟固利), 푸루퉁(普路通)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의 화웨이(華為)가 전고체 배터리와 관련된 특허를 출원했으며, 닝더스다이(寧德時代, CATL)가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 계획을 제시하는 등 중국 내에서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날 리튬전기산업연구원(GGII)은 보고서를 통해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발전 초기 단계이며, 기술 혁신과 양산 검증 등을 거쳐 2028년부터 대규모로 생산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피델리티 그레이터 차이나 펀드의 공동 매니저인 테레사 저우와 벤 리는 중국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테레사 저우는 "지난 9월 부양책 발표 이후 중국 부동산의 '특정 주기적 종목'에 대해 더욱 긍정적인 관점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고, 벤 리는 "현장의 기업들과 대화해보면 기업의 자신감과 내년도 기대감 측면에서 분위기가 다소 개선된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91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942) 대비 0.0024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는 0.03%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바이두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5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