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위해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보조금 집행 점검 및 불법행위 근절 논의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7일 영남지역의 국가하천 유지·보수 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7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열린 영남권 화천관리 실무협의체 회의 [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4.11.27 |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 위기에 대응하고 하천변 친수공간의 체계적 관리를 목표로 했다. 참석 기관은 대구지방환경청을 포함해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의 광역시·도와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였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영남권의 하천관리 실무협의체를 통해 자연재난 대응 및 수변공간 활용성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매 반기 회의를 열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기관 간 협업 강화를 위해 보조금 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2025년 홍수기 점검 계획 수립, 하천시설물 관리, 불법행위 근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종원 청장은 "기후위기가 커지는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 보호가 최우선"이라며 "철저한 홍수 대비를 위해 각 기관이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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