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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 착공

기사입력 : 2024년11월26일 17:33

최종수정 : 2024년11월26일 17:33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6일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26일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 나노융합연구단지 사업 현장에서 열린 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4.11.26

나노물질의 안전성 평가와 국제 규제 대응 체계 구축을 목표로 삼은 이 센터는 총 사업비 340억원 중 국비 14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착공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박상웅 국회의원, 김종주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인체 유해성과 생태독성 평가, 물리·화학적 특성 분석을 위한 62종의 장비와 동물사육시설을 포함하는 4136㎡ 규모의 연구시설로 2027년까지 진행된다.

센터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주관 하에 경남테크노파크와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참여해 나노물질의 국제 규제 대응을 지원한다. 내년 9월 준공, 11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 "센터가 나노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밀양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GLP 및 KOLAS 인증을 통해 규제 대응 지원과 교육, 정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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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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