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6일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26일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 나노융합연구단지 사업 현장에서 열린 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4.11.26 |
나노물질의 안전성 평가와 국제 규제 대응 체계 구축을 목표로 삼은 이 센터는 총 사업비 340억원 중 국비 14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착공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박상웅 국회의원, 김종주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인체 유해성과 생태독성 평가, 물리·화학적 특성 분석을 위한 62종의 장비와 동물사육시설을 포함하는 4136㎡ 규모의 연구시설로 2027년까지 진행된다.
센터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주관 하에 경남테크노파크와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참여해 나노물질의 국제 규제 대응을 지원한다. 내년 9월 준공, 11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 "센터가 나노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밀양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GLP 및 KOLAS 인증을 통해 규제 대응 지원과 교육, 정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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