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길 남구의원, 주민 복리 증진과 재정 확충 강조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박상길 광주 남구의원은 25일 제308회 남구의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구 시설공단 설립을 통한 공공시설의 효율적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올해 6월 30일 기준 전국에 415개 지방공기업이 있으며 이 중 87개 지자체가 지방공단을 설치했고 광주는 광산·서·북구에 시설공단이 운영된다.
박상길 광주 남구의원. [사진=남구의회] 2024.11.25 hkl8123@newspim.com |
박 의원은 공영주차장, 현수막게시대, 남구 다목적체육관 등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남구의 공공시설물을 관리하는 방식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설공단 설립을 제시했다.
그는 이를 통해 비용 절감과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남구청의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에 따르면 연평균 재정 개선 효과와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제 남구는 시설공단 설립을 지체할 이유가 없다"며 "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되면 공공시설을 통합 관리 체계로 전환하여 공공성에 효율성이 강화되고 예산 절감, 행정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한 주민복리 증진과 일자리 창출 등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방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로지 주민의 입장에 서야 하며 주민의 필요를 읽고 해결해야 한다"고 시설공단 설립을 위한 절차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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