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금산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경진대회에서 부리지황연구회가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1일 전남 구례군 더케이가족호텔에서 진행됐다.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금산군 부리지황연구회 모습. [사진=금산군] 2024.11.22 gyun507@newspim.com |
부리지황연구회는 지난 2013년에 설립됐으며 금산군농업기술센터와 협업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통한 지황을 재배하며 품종에 맞는 재배법을 개발하고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토강', '다강' 등 우수한 종근을 활용해 생산성 높고 안전한 지황을 생산하고 있다.
이종진 부리지황연구회장은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것은 우리 연구회의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지황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경진대회에서 금산군잎들깨수출협의회가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인삼약초의 고장 금산군의 명성에 맞게 향후 수입의존도가 높은 감초, 백수오 등 다양한 산업약초 재배를 지원하고 있다"며 "흔들림 없는 전국 최고 전문 약초주산단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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