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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기부 장관 15억·김문수 노동부 장관 10억 재산신고

기사입력 : 2024년11월22일 00:01

최종수정 : 2024년11월22일 06:05

이세웅 평안북도지사 재산 1224억 신고, 현직자 재산 1위
8월 2일~9월 1일 신분 변동 공직자 재산공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인 유상임 과기부 장관이 재산으로 15억2653만원을,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0억4041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2일 유 장관을 포함한 전·현직 정부 공직자 76명에 대한 재산 변동 내역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공개 대상은 지난 8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신분 변동이 있었던 고위 공직자 및 퇴직자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뉴스핌DB

이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된 아파트 다세대주택 등 건물로 39억400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의 서울 송파구 거여동 근린생활시설, 다세대주택 등이 총 34억7300만원이었다.

예금은 총 3억8053만원을, 채권은 유 장관 차남과 장녀가 사인간채권 50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채무는 총 28억5140만원을 신고했다. 유 장관 본인이 금융채무로 1억2787만원을, 건물임대채무로 3억9000만원을, 배우자가 금융채무로 8억7003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지적재산권에 대한 소득은 없었다.

현 정부 두 번째 노동부 장관으로 임명된 김문수 장관은 10억4041만원을 신고했다. 김 장관 배우자 명의로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로 4억800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으로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총 5억1044만원을, 현금으로는 총 2000만원을 신고했다. 증권은 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장 주식으로 SK하이닉스 694만원을 신고했다.

국가경찰위원회 김정석 상임위원은 60억6784만원을 신고했다. 경찰위원회는 경찰의 정치적 중립과 경찰 운영의 민주성·공정성을 위해 운영 중이다.

김 상임위원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토지는 총 8억1986만원을, 건물로는 총 21억597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30억7786만원을, 증권은 1억843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현직자 중에서는 이세웅 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지사가 1224억6424만원을 신고했다. 이 지사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상장·비상장 주식, 채권으로 695억4940만원을 신고했다.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은 194억5838만원을, 배상업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63억8822만원을 신고하며 재산 상위 현직 공직자에 이름을 올렸다. 해직교사 특별채용 혐의로 지난 8월 교육감직을 상실한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은 12억8814만원을 신고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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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이번 시즌 끝으로 무조건 은퇴"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할 뜻을 밝혔다. 김연경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의 주역이 되며 팀의 8연승을 이끈 뒤 열린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 시즌이 끝나면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할 생각이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흥국생명 김연경. [사진 = KOVO] 9일 김해란의 은퇴식 때 "해란 언니를 따라가겠다"고 말한 의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코트를 떠나겠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김연경은 "좀 더 빨리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죄송하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합 잘 마무리할 거고 많은 분이 와서 제 마지막 경기를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조금씩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오랫동안 배구를 해왔고, 많이 고민했다. 주변 얘기도 있었고.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 시즌 잘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팀과도 은퇴에 대한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GS칼텍스와 경기에서도 팀 내 최다인 19점을 얻으며 37세의 나이거 무색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zangpabo@newspim.com 2025-02-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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