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식 구디백 문화 한국에 도입
다양한 아티스트와 시상자들의 화려한 참여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국내 유일의 로컬 매거진 '싱글즈'가 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 굿디백(Goody bag)을 협찬했다.
싱글즈 구디백을 들고 있는 클라씨 멤버 채원 [사진 = M25] |
'2024 KGMA'는 한 해 동안 K팝과 트로트, 밴드, 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16일~1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MC를 맡은 뉴진스 하니와 배우 남지현을 비롯해 뉴진스, 스테이씨,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정동원, 이영지, 도경수, 영탁, (여자)아이들, 클라씨 등 K팝의 중심에 선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아이돌부터 솔로, 밴드까지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가 총출동해 의미를 더했다. K컬처를 전 세계에 확산시킨 이들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무대까지 꾸미면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상자들의 면면도 화려했다. 배우 심은경, 유승호, 이동휘, 이솜, 주현영을 비롯해 작사가 김이나 작곡가 김형석, 주영훈 등 세대를 아우른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면서 시상식의 품격을 높였다.
싱글즈 구디백 [사진 = 싱글즈] |
패션 매거진 싱글즈는 더마펌, 비플레인, 스킨유, 앳킨슨, 에르보리앙, 쥬스투클렌즈, 카스, 폴라초이스, 헉슬리, muuuni 등 총 10개 브랜드가 참여한 굿디백을 셀럽들에게 전달해 시상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굿디백은 '갖고 싶은 물품을 담은 봉지'를 뜻하는 말로, 생일 파티나 행사 후 답례품을 주는 문화에서 유래한 단어로 할리우드 시상식 등에서는 참석한 스타들에게 굿디백을 선물하는 관례가 대중적이다.
이번 굿디백에는 각 브랜드의 신제품 등 다양한 제품이 담겨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싱글즈' 관계자는 "K팝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 의미 있는 시상식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K팝뿐 아니라 K브랜드들에도 세계인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