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제70주년 독도대첩 기념식이 21일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관에서 개최된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기념사업회 회원, 학생, 시민 등 약 4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독도의용수비대 소개 영상 시청, 기념 공연, 개회사, 축사, 생존 대원 회고사, 독도수호 결의문 낭독, 독도의용수비대의 노래 제창 등으로 약 45분간 진행된다.
특히, 고 홍순칠 대장의 배우자이자 생존 대원인 박영희 님이 회고사를 낭독하며, 독도수호 결의문은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 대원인 학생들이 낭독할 예정이다.
행사 후에는 '독수리 역사사절단'의 독도 탐방 발대식과 독도의용수비대 묘역 합동 참배가 진행된다.
독도대첩일은 독도의용수비대가 1954년 11월 21일 일본의 독도 무단 침범에 맞서 큰 승리를 거둔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3년부터 명명됐다.
강정애 장관은 "서른 세분의 독도 수호 영웅의 투혼과 헌신 덕분에 독도에 대한 영토 주권을 굳건히 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료=국가보훈부] |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