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9일 농산물 유통과 공공급식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19일 김해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4.11.19 |
홍태용 김해시장과 여러 인사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들어선 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사업'과 경남도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포함해 총 77억원이 투입되어 설립됐다.
총 면적 2500㎡ 규모로 구성된 이 센터는 1층에 유통 물류 시설, 2층에 사무실을 갖추고 있다.
이는 향후 김해 지역의 농산물 유통을 지원하고, 김해시 내 118개 학교와 38개 어린이집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 공공급식 식재료를 효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이 센터에서 공급하는 식재료의 92%는 김해산이며, 그중 67% 이상이 지역 농산물이다. 이는 지역 생산자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기여한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센터 개소가 지역 농산물의 유통 혁신과 공공급식 품질 향상, 먹거리 안전성 강화에 중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개소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농산물의 유통 혁신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실현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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