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공군, 'AI 세계 최고' KAIST 손잡고 '국방 신기술' 개발한다

기사입력 : 2024년11월19일 15:50

최종수정 : 2024년11월19일 15:50

공군·'인공지능 세계 최고 수준' KAIST
국방 분야 AI신기술 연구개발 업무협약
항공우주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가속화
정례협의체 신설, 공동 발전·상호 협력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대한민국 공군과 인공지능(AI)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이 국방 분야 AI신기술 연구개발(R&D)에 손을 맞잡았다.

공군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등 미래 항공우주 무기체계에 대한 기술 연구와 개발을 신속히 진행하고 국방혁신 4.0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두 기관은 AI신기술 분야 공동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해 정례협의체를 만들어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김헌중(왼쪽) 공군본부 정책실장과 정송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재철 인공지능(AI) 대학원장이 19일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AI신기술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공군]

공군과 카이스트 김재철 인공지능(AI)대학원은 19일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AI신기술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헌중(준장) 공군 정책실장과 정송 카이스트 AI대학원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공군은 AI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보유한 KAIST AI대학원과 AI신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기술교류, 교육협력을 한다. 이를 통해 공군의 AI역량을 강화하고 AI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카이스트 AI대학원은 공군과 함께 AI신기술 분야 국방 연구개발 과제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국가 단위 사업 참여 기회를 넓혀 나간다.

공군은 지난 5월 공군 AI신기술 융합센터를 개소했다. 서울 AI허브 메인센터에 위치한 공군 AI센터는 민·관·군·산·학·연 교류협력의 거점이다.

김헌중(앞줄 왼쪽 세번째) 공군본부 정책실장과 정송(네번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재철 인공지능(AI) 대학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19일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AI신기술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공군]

민간 기술의 신속한 국방 적용을 위한 창구로써 공군 임무와 기술 혁신, 미래 항공우주무기체계 연구 개발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군은 서울특별시와 서울AI허브, 서울대 AI연구원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AI신기술 발전을 위한 민·관·군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헌중 공군 정책실장은 "민간의 고도화된 최신 과학 기술이 국방 분야에 신속히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AI신기술 분야 산·학·연·군 협력의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대표 모델로 지속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라면서 "정부 국정과제 국방혁신 4.0 이행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송 카이스트 AI대학원장은 "KAIST AI대학원은 AI 분야에서 최고의 교수진과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국방 분야에서도 기여할 수 있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국방혁신을 가속화하고 KAIST AI 연구 분야를 국방으로 확장해 글로벌 AI 선도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