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인천 구 조흥상회' 국가등록문화유산 지정

기사입력 : 2024년11월19일 10:29

최종수정 : 2024년11월19일 10:29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19일 '인천 구 조흥상회'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인천 구 조흥상회'. [사진= 국가유산청] 2024.11.19 fineview@newspim.com

'인천 구 조흥상회'는 1955년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동에 지어진 2층 건물로, 해방 이후부터 현대기로 넘어가는 1950년대 건축의 특징을 보여준다. 특히, 이 건물의 정면(파사드)은 상업시설과 주거시설의 기능을 모두 갖춘 상가주택으로서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근대기 인천의 역사를 온전히 간직한 배가 정박하던 다리가 있었다는 데서 유래한 배다리(인천 동구 금곡동과 창영동을 중심으로 한 주변 일대) 지역의 중요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지역 주민들의 삶과 역사가 담긴 공간으로 보존과 활용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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