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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청소년 안전 위한 민·관 합동 점검...유해 업소 단속

기사입력 : 2024년11월19일 10:00

최종수정 : 2024년11월19일 11:00

룸카페 등 청소년 밀집 지역 4주간 합동 점검
온라인 불법 도박 광고 모니터링 강화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정부가 도박 등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신·변종 업소 및 온라인상의 불법 도박 광고 등 불법·유해 정보를 집중 점검한다.

19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관할 지자체와 경찰 관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학교 주변과 지역 번화가 등 청소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수능 전후 계기 민·관 청소년 유해 환경 합동 점검을 다음 달 6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

                 여성가족부 정부서울청사=김보영 기자2024.11.19 kboyu@newspim.com

이번 합동 점검에서 밀실이나 밀폐된 공간을 설치해 운영하는 룸카페, 만화 카페나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을 제공하는 청소년 유해 업소로 지정된 곳에 대해 청소년 보호법 위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전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사이버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청소년 대상 예방 활동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또 온라인상 불법 도박 광고 등 청소년 유해 정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 및 차단 등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황윤정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도박 등 유해 정보와 신·변종 업소 등 유해 환경에 대한 점검·단속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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